오산 SH ENG, 경로당에 쌀 기탁
오산 SH ENG, 경로당에 쌀 기탁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2.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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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적인 경기침체와 불경기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기업인은 오산시에서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SH ENG 임범진 대표로 지난 26일 오산시청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1천 3백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했다.
임범진 대표는 최근 몇 년동안 오산시 세교지구 등에 임대아파트의 경로당 재정상황이 열악해 어르신들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를 통해 10개소 경로당에 3천3백여만원 상당의 백미를 지원한 바 있다. 임대표가 기탁한 백미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를 통해 오는 3월부터 관내 재정상황이 열악한 13개 경로당에 전달돼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사랑의 식사를 하게 될 예정이다.
임범진 대표로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백미를 전달받은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전달해주신 쌀은 관내 경로당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표는 경로당에 지원하는 백미 외에도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에도 매월 30만원씩의 특별후원금을 4년째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르신들을 내 부모와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생각하는 이 시대의 대표적 모범 기업인이다.
오산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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