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노선명칭 바꾼다
‘평화누리길’ 노선명칭 바꾼다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4.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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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4월부터 경기도 최북단 길인 ‘평화누리길’에 대하여 이용객들의 혼선을 줄이고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평화누리길’의 노선명칭을 변경하고 이용활성화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10년 5월에 개장 된‘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 4개 시·군(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길로 2010년 4월 명칭공모를 통해‘평화누리길’이 선정되었다.
‘김포시 첫째길’,‘고양시 첫째길’등 지역을 내세운 노선명이 주로 사용되어 ‘평화누리길’의 대표성을 상실, 홍보효과가 감소함은 물론 이용객들에게 혼선을 불러 일으켜 노선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또한 4월중으로 시·군 의견 수렴을 마치고 5월초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부제’를 선정 할 계획이다.
즉‘평화누리길 1~12코스’로 통합된 브랜드 네이밍을 부여함과 동시에 ‘평화누리길 1코스 대명항길’,‘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산성길’처럼 세부노선명을 후미에 붙여 시·군별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평화누리길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4월 10일부터 경기도와 4개 시·군(김포, 고양, 파주, 연천)담당자들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매달 둘째·넷째 주 목요일(월 2회) 평화누리길을 직접 걸으며 △안내판 및 편의시설 설치현황 △이용객 불편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이에 대한 개선사항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부분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길재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통합된 브랜드 네이밍 변경 및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평화누리길’을 탐방하는 이들에게‘다시 찾고 싶은 길’로 꼽혔으면 한다”라고 밝히며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 일원에 조성된 ‘평화누리길’이 하나 된 네이밍을 통해 길의 특징을 명확히 하고, 심리적 접근성을 높여 온 국민에게 명품길로 각인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원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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