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기센터 볍씨소독·못자리 지도반 편성
안성농기센터 볍씨소독·못자리 지도반 편성
  • 이응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4.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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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본격적 영농기를 맞아 오는 18일까지 중점 지도반을 편성,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인 볍씨소독 및 못자리 중점지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종자소독을 소홀히 하면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인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이 못자리 및 본답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볍씨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벼 키다리병은 일단 발병하면 방제약이 없고 매년 피해면적이 증가되는 추세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정부보급종도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볍씨소독 방법은 자가채종 및 미소독 종자는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 유제 10㎖,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20㎖, 적용 살충제 20㎖ 등 세가지 약제를 혼합하고 볍씨 10kg을 망에 넣어 온도 30℃로 유지하여 48시간 동안 침지 소독하고 난 후 2~3회 세척하고 싹틔우기를 하면 된다.
정부보급종은 소독약이 분의처리 되어있으므로 물 20ℓ에 적용 살충제만 20㎖를 섞은 혼합액에 볍씨 10kg을 침지하여 온도 30℃로 유지하고 48시간 동안 종자소독 후 세척하여 싹틔우기를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소독시 물의 온도가 낮으면 소독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물 온도를 지켜 줄 것을 당부하며 농업기술센터에서 5월 16일까지 관내 벼 재배농업인 중 노약자 및 못자리 실패 농업인을 대상으로 볍씨온탕소독기를 이용 종자소독 및 볍씨싹틔우기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성 이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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