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계획 방향 ‘해법찾기’
사회복지계획 방향 ‘해법찾기’
  • 김해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4.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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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시민의 욕구에 맞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고자‘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년∼2018년)’수립을 위해 지난 23일에‘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샵에서는 동두천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동두천 관내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 종사자, 동두천시청 복지부서 팀장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향후 4년간의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비전과 방향에 관해 다양한 논의를 자리를 가졌다.
또한, 지난 2개월간 진행된 지역사회복지 시민욕구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와 분석내용에 관하여 경기복지재단의 강현주 박사의 발표가 있었고, 동두천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책임연구원으로 있는 신한대학교 황희숙 교수로부터 지역복지의 전략목표 설정과 핵심과제 도출에 관한 강평이 있었다.
이어 아동·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보건의료 등 분야별 분임토의 자리를 마련하여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복지현장과 복지행정의 괴리를 줄이고 융화·소통의 길을 찾는 열띤 토론이 있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동안, 지역복지에 관하여 민·관의 자유로운 토론 기회가 거의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현실성 있고 지속발전 가능한 복지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역복지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2014년 3월 24일부터 4월 12일까지‘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비전 공모’를 추진했다.총 234개의 비전 공모(안)이 접수되었고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 2개, 장려상 1개를 선정하였다.
우수상을 받은 비전은‘보호복지에서 자립복지로 성장하는 활기찬 동두천’ 과‘참여와 소통이 아우르는 <민관협동 행복 복지 공동체> 구축’이며 장려상은 ‘다가가는 참여복지 ! 다가오는 행복 동두천 !!’ 이다.
향후, 지역사회복지의 핵심 키워드(주제)는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연계하여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므로써, 지역복지의 자립을 꾀하는“참여복지”로 압축된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주민 욕구 및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복지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지역단위의 복지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3기를 수립하게 되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사회 차원에서 사회복지에 관한 전략계획이며, 동시에 실행계획(action plan)인 4개년(2015~2018) 중기계획이다.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 3(지역사회복지계획의 수립)에 따라, 동두천시는 지역의 복지사업을 중기적(2015~2018)으로 기획하고 청사진을 마련하는‘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2014년 9월말까지 수립하게 된다. 동두천 김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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