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없는 음식문화 정착 ‘앞장’
낭비없는 음식문화 정착 ‘앞장’
  • 전영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5.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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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초등학교(교장 박상길)은 낭비없는 음식문화 정착과 음식물 쓰레기로 일어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빈그릇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빈그릇 운동은 녹색환경보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편식습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더욱이 음식이 밥상에 오르기까지 수고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정성을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을 기르는 인성교육의 한 방법이기도 하다.
학기초부터 꾸준히 빈그릇 운동을 전개하되, 5월에 더욱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상동초는 반별로 교육방송 시청하기, 빈그릇 실천 우수학급에 간식제공, 칭찬스티커 활용하기, 가정통신문을 통해 각 가정에 빈그릇 운동 홍보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실천 운동의 결과 잔반량이 학기초에 비해 20%이상 감소되었다.
1학년 7반 박정원 어린이는 “처음에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어야 하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해요. 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상동초등학교는 빈그릇 운동 실천을 통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사회적 배려와 나눔의 마음으로 환경 운동을 실천하면서 지구의 환경을 살리고 보전하는 실천적인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천 전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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