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에 위치한 부천원일초등학교(교장 신현미) 4~5학년은 오정구청이 주관하는【환경·생태교실】프로그램에 신청하여 2014년 5월과 6월에 걸쳐 4~5학년 8개 학급이 생태수업에 참가하였다.본 프로그램은 부천시 오정구청에서 추진하는 <학생 환경·생태교실>의 일환으로 오정구청에서 지원하는 환경 해설사 2명과 함께 2시간씩 학급별로 학교 안은 물론, 학교 주변의 논과 밭, 산, 하천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실시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환경생태교육을 교실 밖에서 직접 체험하고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며 더불어 우리 지역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학생들은 학교 안과 밖에 자라고 있는 여러 가지 나무와 꽃, 풀, 농작물 등의 생태환경을 둘러보며 환경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에 몰입하였다.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지만 우리와 함께 존재하며 많은 것들을 제공해온 다양한 식물들을 부천원일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존하는 보다 소중한 생태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또한 교실안의 학습활동만으로는 어려웠던 여러 생태체험을 직접 해보면서 학습 활동에 소극적이었던 학생들도 궁금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듣고 살펴보며 공감하는 모습들이었다. 본 환경생태교실을 계기로 부천원일초 학생들은 지역 생태환경에 대해 보다 큰 관심과 사랑을 갖고 자연과 함께 건강하고 밝게 커 갈 것이다.부천 전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