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심정으로 즐거운날 함께…”
금년부터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조손가정 아동 생일파티가 지난 1월, 5월에 이어 6월 13일 세 번째로 열렸다.조손가정 생일파티는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 산하 리더스클럽에서 생일파티의 진행과 케잌, 선물을 준비하고, 송추 가마골에서 생일을 맞은 가족에게 외식을, 예성아름터에서는 생일파티 사진촬영용 현수막을 제공하고 있다.파티의 주인공은 조부모와 살고 있는 백수한(17세)군으로 이진택 전 주민자치위원장과 리더스클럽 회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생일케잌에 촛불도 끄고 예쁜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즐거운 생일을 맞이했다.금번에는 평내동 자치위원회 류기호 부위원장이 백수한군의 멘토가 되기로 하였고,“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좌절하지 않고 잘 극복한다면 훗날 큰 밑거름이 되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며 지속적인 멘토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또, 리더스클럽 박은경 회장은 학생이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면 언제든지 자신이 운영하는 평내동 소재 입시학원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하여 생일을 맞이한 학생에게 큰 선물을 선사했다.이날 부모의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한 리더스클럽 회원들은 아동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마음이 뭉클하다며 다음 주인공 생일 파티 준비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야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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