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work) 운영위원회의가 지난 17일 오후 2시에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 필수연계기관 부서의 장, 지역의 청소년지도자, 학부모대표, 학교지원단 단장, 1388청소년지원단 단장 등 11명의 위원이 참가했다.청소년통합지원체계란 지역사회 내의 활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연계해서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이다. 운영위원 회의를 통해 결의된 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 협조내용은 △도보 참석자 안전 확보(연천경찰서), △직업상담마당의 의사 파견, △행사장 사전 방역, △응급치료부스 지원(연천군 보건의료원), △진로탐색마당 해석상담사 파견 지원(연천교육지원청·의정부고용센터) 등이다.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각 기관에서 가능한 최대의 협조를 약속했으며 연천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진로체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염원했다.연천군 관계자는“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온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냈고 더불어 청소년관련 사업 진행이 위축되고 어려운 시점이지만 오늘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진로체험박람회를 잘 준비하겠다”면서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4 연천군 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는 오는 7월 15일 전곡문화체육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2,500명 참가할 예정이다. 연천 김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