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랑은 인문학의 힘 필요”
동두천시립도서관에서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4주 동안 진행한‘2강 사랑의 과정’편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상필(문예콘서트 대표)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된‘사랑의 과정’은 작가들의 실제 사랑이야기를 주로 다룬‘사랑의 인사(윤성근,‘헌 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저자)’에 이어 문학작품 속 사랑의 형태를 분석하여 첫사랑, 연상의 연인, 결혼 등 여러 가지 주제를 통해 흥미롭게 들려주었다.또한 강사의 경험담을 토대로 에코웨딩에 관한 정보, 나만의 청첩장 문장 쓰기 실습은 물론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을 수강생들에게 주는 등 다양한 구성으로 수강생들에게“오감이 즐거운 수업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강사는“사랑은 교양의 시작이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배우고 익히며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깨달아 가는 과정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건강한 사랑을 위해서는 독서를 통한 인문학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강좌는 7월 3일 오후 7시, 윤성근, 현상필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이야기 하는 후속모임이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사랑의 역사’로 9월~10월 중 4회에 걸쳐 이도남(역사해설가) 교수의 강연은 물론 소요산 자재암 및 창덕궁, 창경궁 등을 둘러보며 역사 속 사랑이야기를 탐구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동두천 김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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