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제4기 남양주시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기업, 창업희망자, 관심 있는 시민, 공무원 등 총 32명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이번 과정에서는 기존에 운영된 사회적경제 전반적 이해를 다루는 기초과정과 달리,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참여자를 모집, 교육과정 중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방향을 설정하며, 직접적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교육생들을 선정하여 향후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실제 창업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 점이 눈에 띈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평가에서는 수료생들은 그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수립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통해 심사가 이루어져 최우수상에“다문화가정 화유플라워·원예치유센터”팀이, 우수상에는“착한 미생물과 사람과의 공생”팀이 각각 선정됐다.이어 진행된 수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며,‘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는 지역가치를 구현하는 성장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사회적기업가, 즉 시민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교육 사업으로서, 여러분들의 꿈이 지역을 변화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드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두 팀에 대해서는 올 12월까지 사업계획의 구체화 및 사업화를 위한 전문코칭과 남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마련된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남양주 최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