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 학교 직접 방문 ‘호응’
장학사 학교 직접 방문 ‘호응’
  • 김해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7.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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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교육지원청, 전곡초·전곡중 교원‘창의지성교육과정 밀착지원’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남)은 2014학년도 1학기 시작부터 전곡초와 전곡중 교원을 대상으로‘창의지성교육과정 밀착지원’을 실시하여 현장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학교의 혁신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창의지성교육과정 현장 밀착지원운영”이란, 연천 관내 학교 중 희망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재구성, 배움중심수업, 평가혁신 등을 담당 장학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집중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14년 상반기 학교별 교육과정 컨설팅과 자체 전문적학습공동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곡초와 전곡중이 가장 많이 희망하였고 관내 학교 중 가장 교원 수가 많은 학교여서 두 학교를 밀착지원하고 있다.현장 밀착 지원은 기존의 교육과정재구성-배움중심수업-평가혁신의 연역적 지원 방식이 아닌, 평가혁신-배움중심수업-교육과정재구성으로 진행하는 귀납적 방식을 실시함으로써, 논술형평가, 정의적능력평가, 수행평가 등의 새로운 흐름과 방법을 익히고 적용함으로써 수업 변화의 필요성을 알게 하고, 수업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이 필수적임을 절감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현장 교사들로부터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역량있는 컨설턴트 투입을 위해 인근 지역 수석교사를 지원단으로 초빙하였고 담당장학사가 매 워크숍 때 마다 직접 참석하여 교사들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하는 것을 즉시 지원 내용에 반영하는 체제로 되어 있어서 처음 동아리에 참여한 교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점 참가 교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평가혁신 교사 동아리에 참가한 김경남(전곡초)교사는“경력 20년이 넘은 교사로서 장학사와 이렇게 자주 연락하고 거의 매주 함께 만나 현장 문제를 고민하고 전문성 함양에 노력해 주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우수한 강사분들이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시고 교육청에서 현장의 어려운 부분을 직접 긁어 주시니 교사의 질이 높아져 결국 교육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된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제 방학이 되면 더 많은 교사들은 자신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런 노력 이후에도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귀납적으로 접근하면서 배움중심수업과 비평, 교육과정재구성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연천 김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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