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일산3동 주민센터는 지난 8월 8일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후곡마을 만들기’ 청소활동을 펼쳤다. ‘깨끗한 후곡마을 만들기’ 행사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실시하여 일산3동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후동공원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주변 이면도로와 통학로의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무더운 여름 버려진 쓰레기의 냄새 등으로 수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힘든 만큼 청소의 보람과 뿌듯함은 그 배가 되었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 맞춰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조성한 후곡성당 옆 꽃동산에 들러 잡초를 제거하고 그간 자란 꽃과 코스모스에 물을 주어 무더운 여름나기를 기원하였다. 김설연 일산3동장은 “매달 실시되는 청소 활동에 항상 내 일같이 참석해주신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의 이러한 주인 의식이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깨끗한 후곡마을 만들기를 통하여 살기 좋고 쾌적한 일산3동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