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22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삼동)과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모바일 활용 거래 서비스인‘U-STORE’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U-STORE’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기술개발과제인“가상공간에서의 농특산물 거래를 위한 기술”의 일환으로 연구·개발한 시스템으로 지역 내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되며, 연중 방문객이 많은 양평군을 최적화된 지역으로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
본 시스템은 관내 주요지역(관광지, 전철역 등)에 설치된 디지털 터치패널(DID)을 통해 주요 관광정보는 물론 인터넷 공간에 마련된 U-STORE를 통해 농?특산물 구매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본 용역수행에 필요한 관내 관광정보 및 농·특산물 정보를 제공하고,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DID패널 등 시설 장비와 개발된 솔루션을 양평군에 무상으로 제공해 데이터 분석평가와 개선점을 제시하는 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평군청 관계자는“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현대인의 소비트렌드에 맞게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시스템은 오는 10월부터 국수역 등에서 시험 운영을 시작한다.
양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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