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에너지절약마을 정책토론회 개최
안산시 에너지절약마을 정책토론회 개최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9.29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안산시 에너지절약마을 추진 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안산시의회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 전준호 의원, 환경재단 에버그린21 신윤관 대표, 서울시에너지대책반 이유진 반장, 안양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승훈 교수, 호수동·사2동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로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으로 참여했던 이유진 위원은 서울시 사례를 설명하면서 지역 에너지정책(운동)의 발전은 종합계획, 조례, 조직, 예산, 시민참여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사항이라며 안산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두 번째로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를 주도하고 있는 류홍번 안산YMCA 사무총장은 2020년까지 10만 가구, 30% 에너지절약, 20만톤 온실가스감축을 목표로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를 추진하여 현재 10개동 43개 아파트 4만여 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안산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여 새로운 도약과 비전 모색, 에너지지원기금 조성, 동별에너지절약마을 추진체계 강화 등 통합적인 연계체계 마련을 안산시와 안산시의회에 건의했다.
토론자로 나선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과 전준호 의원은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안산시가 에너지절약 선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에너지계획 등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박양복 녹색에너지과장은“청정에너지자립도시 조성 추진은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우선 2015년 상반기에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자립율을 증대하기 위해서 공공기관 및 일반주택 옥상태양광 설치 확대,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발전소 보급 확대, 이동 송호마을 그린에너지 빌리지 조성과 민간자본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김남욱기자

경인매일
경인매일 다른기사 보기
kmaeil8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