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맞손’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맞손’
  • 최달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10.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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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최근 진접읍 현대병원에서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현대병원과 농협 남양주시지부, 진접농협 4자간‘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줄임으로써 영양 및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병원은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김장·오이지 등을 직접 담그는 등 환우의 쾌유를 기원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하루 급식인원 700명의 밥상을 챙겨왔다.
현대병원 유보경 경영지원실 이사는 인공조미료에 길들여진 환우로부터 불만을 듣은 경우 조리사들이 인공조미료를 넣자고 건의 할 때, 단호히 “단지 한 끼의 식사를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주는 것”이라며 자부심으로 음식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병원은 영양 및 신선도가 우수한 우리시 농산물을 안정적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남양주시 및 농협은 연간 약1억원의 지역 농산물 판매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판로개척에 힘들어 하는 농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공함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역 농산물에 관심을 가져준 현대병원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이번 협약을 도화선으로 기업의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전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농산물 선순환제를 정착시켜 지역과 호흡하는 활동을 확산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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