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대 축제 저력 과시
경기도 10대 축제 저력 과시
  • 이응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10.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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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렸던‘2014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닷새동안 누적관람객수 52만 4천여 명과 15억 6천만원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리며,‘경기도 10대 축제’의 저력을 과시했다. 
2014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김학용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 남부권 7개 도시의 시장 혹은 부시장,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이경훈 사하구청장과 서귀포 현을생 시장, 김윤 한국관광대 교수, 김정환 한국축제문화문화연구 소장 등 다양한 내빈이 참석해, 바우덕이 축제에 대한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2014년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메인 무대와 관람석에 대형 차양막을 설치해 기후 변화에 대비했으며, 메인 무대를 남사당 공연에 적합한 형태로 구성하고 관람석을 삼각형으로 만들어 객석수를 늘리며 동시에 관람 편의를 극대화 했다.
축제기간에는 800인분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3일 동안 연속적으로 열려, 2,400명이 안성시의 농수산물로 만든 비빔밥을 나누어 먹었고, 축제 최초로 농산물특판장에 쇼호스트를 초대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특히, 바우덕이 축제의 정체성을 지키려고 노력한 흔적도 엿보인다. 어느 축제장에서나 볼 수 있는 놀이기구 등은 과감하게 제외해, 축제의 공간이 명실상부하게 조선장과 조선시대 바우덕이 놀이를 즐겨볼 수 있는 ‘바우덕이 흥과 열정의 현장’이 되도록 했으며, 식당가에서도 장터국밥이나 소머리국밥 등이 주를 이뤄, 막걸리 한잔과 함께 하는 옛 장터의 낭만을 구현했다.
안성 이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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