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중점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산불방지를 위해 다음 달부터 군청을 비롯한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군부대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산불방지를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군은 산불방지 예방활동과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들과 산불감시원 등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13대의 산불진화차량을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을 비롯한 개인 진화장비와 산불신고단말기를 점검하는 등 산불 방지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주요 등산로와 도로변에 설치된 태양광 무인 산불방송기기와 산불감시카메라의 정비를 완료하고, 각종 행사에 참석, 산불방지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연천군청 산림녹지과 이선규 산림정책 팀장은“산불 대부분이 농산폐기물 소각과 군부대의 훈련 등으로 발생되고 있다”며“산불 예방을 위해 민, 관, 군이 하나 되어 공동소각의 날을 지정, 소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천 김수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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