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높이평가’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높이평가’
  • 한상선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11.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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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4년 ‘가족친화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시흥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가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은 가족친화 인증 평가항목 중에서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출산전후 휴가 복귀율, 배우자 출산휴가,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등 가족친화실행제도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족친화 인증 심사단으로부터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관한 시장의 관심과 의지가 높이 평가됐다.
시는 직원들이 휴직하지 않고도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직장어린이집에 시간 연장반을 개설해 직원 자녀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3년에 문을 연 직장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0세에서 2세까지 유아를 둔 직원들의 품앗이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어 직장 보육시설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임신 공무원들이 출산시까지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전자파앞치마, 배보호 쿠션, 발 받침대와 같은 편의 물품 제공, 직원들의 마음과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의료장비와 상담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공무원 쉼터 조성,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의 조기적응을 위한 ‘새내기 공직자 가족만들기 프로젝트’ 운영, 가족친화적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소통의 날’로 지정하는 등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출산과 육아가 가능한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흥시는 다음달 19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는 ‘2014년 가족친화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 받으며, 향후 3년 동안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된다.
시흥 한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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