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 30개 공원화장실 출입센서 설치

2016-03-17     하동훈 기자

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가 공원화장실내 재실감지기 설치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채광이 원활하지 않은 낮시간 뿐 아니라 이용객이 적은 심야시간에도 화장실내에 등이 켜있어 불필요한 전력이 낭비된다고 판단해 관내 30개 공원화장실에 재실감지기를 설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재실감지기는 화장실 출입상황을 카운트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실내에 머물때만 조명등을 점등한다.

두철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재실감지기 설치로 도심의 빛공해 감소는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원시설의 공공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사용청사 등의 평균 전력사용량을 진단해 계약전력량을 낮춰 공공요금을 크게 줄인 바 있다.

김포=하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