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구호물자 비축 창고와 지진 옥외 대피소 긴급 점검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재난 대비에 최선

2017-11-21     유형수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것과 관련, 여진에 따른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자 안전총괄과, 복지정책과 합동으로 구호물자 비축창고 점검 및 지진 옥외 대피소 정비 등 대응에 나섰다.

시는 동절기 한파 및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를 비롯해 화재 등 사회적 재난으로 이재민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17일부터 24일까지 구호물자 비축 창고 및 지진 옥외 대피소 36개소를 점검한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물자 비축현황 및 관리 실태, 지진대피소 표지판 설치 여부 및 위치 적정성, 대피장소 개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안전총괄과, 복지정책과 뿐만 아니라 이천시자율방재단(단장 김남성)이 함께한다.

시는 백사면에 재해 구호물자 비축 창고를 운영하고,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물자의 망실, 훼손 및 보관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진 옥외 대피소는 관내 학교 운동장, 공설운동장 및 공원 등 안전한 외부 장소 36개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는 비축 기준 대비 충분한 양의 재해 구호물자를 확보해 재해 구호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포항 지진을 교훈 삼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지진 옥외 대피소 수시 점검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