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주짓수 첫 대회 성료

2018-07-03     권태경 기자

의정부시주짓수협회(회장 배순성)는 지난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주짓수동호인들의 축제인 ‘제8회 의정부시장기 체육대축전’ 주짓수 첫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치뤄진 주짓수 종목은 동호인과 시민 약 500여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주짓수(Ju-Jitsu)는 일본의 전통 무예인 유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격투기로서 근대 유럽을 중심으로 전파된 유러피언 주짓수와, 브라질의 전통 격투기인 발리 투두와 결합되어 개량된 브라질리언 주짓수로 나뉜다.

유술을 기원으로 한 유도가 주로 자세와 형세를 중심으로 승부를 가르는 데 비해, 주짓수는 보다 실전 격투의 성향이 강하여 상대방을 완전히 제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순성 의정부시주짓수협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수준 높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와 주짓수라는 생소한 종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태성 의정부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의정부시가 스포츠복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