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교권 추락’…날개가 없다
제자가 학생들 앞에서 중학교 女교사 폭행
2006-05-23 경인매일
당시 K군은 같은 반 여학생 머리를 만지는 것을 제지하던 S교사에게 “내가 만지지 않았다”고 소리치며 교실을 나가려 했다. 이에 S교사는 K군의 행동을 저지했고, K군은 S교사를 밀어 넘어뜨린 후 두 차례 걷어 차 전치 10일간의 상처를 입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K군이 학교를 다니며 인하대 병원에서 정신과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K군과 부모는 S교사와 학생들에게 공식 사과했으며, “대안학교로 전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K군은 한 달 전에도 S교사에게 폭언을 했다가 지난 4일 징계위에 회부되어 특별인성교육을 받은 바 있다.
인천/백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