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당 선거비용 책정

2007-12-02     경인매일
z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영철)는 내년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제한액을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도내 선거구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평균 1억8200여만원으로 지난 17대 총선의 1억6300여만원보다 11.8% 올랐다. 선거구별로는 용인시 을이 2억3900만원으로 선거비용 제한액이 가장 많고 안산시 단원구 을과 오산시가 1억5400만원으로 가장 적다. 한편 이번 선거비용의 기준이 된 도내 인구수는 1105만565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비용 제한액은 지난 5·31 지방선거 이후 전국 소비자물가 변동률 9.2%를 반영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