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현장 ‘구슬땀’

광주 도척면 주민, 자원봉사 갈채

2008-01-08     정영석 기자
광주시 도척면 주민들이 태안반도 원유 유출사고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기관·사회단체회원, 공무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은 지난 7일 도척면이장협의회의 주관으로 태안군 의항항을 방문, 타르 등 유출 원유를 제거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조억동 시장은 자원봉사단을 환송하며 “송전탑 설치문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척면 주민 여러분이 원유 유출사고로 신음하고 있는 태안을 돕고자 봉사활동을 떠나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뜻 깊은 일”이라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