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원장, 한미 동맹 발전 기여자에 공로패 수여

한·미 우호증진 공로 인정

2020-05-28     김하룡 기자
미8군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8일 한미동맹 관계 발전 및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마이클 빌스(Michael A. Bills) 주한 미 8군 사령관과 김리진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 위원장은 수여식에서 “한미동맹은 70년의 기간을 거치면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유지하는 든든한 초석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체제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위원장은 “제20대 국회 후반기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의 마지막 일정을 주한 미 8군 사령관과 워커장군추모사업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리진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장은 6.25 전쟁 영웅인 초대 미 8군 사령관 워커 중장(Walton H. Walker)을 추모하기 위해 1979년 기념사업회 단독으로 설립, 해마다 추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미동맹 및 한미 우호 친선관계 증진에 기여해왔다.

이민봉 기자 lmb0313@nate.com
김하룡 기자 kimhar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