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정 들어가 폭행·성추행

부천남부경찰서, 50대 구속

2008-04-01     전영수 기자
50대 남성이 노인정에서 들어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있는 노인여성들을 때리고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천 남부경찰서는 1일 노인정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지도로 노래를 부르며 즐기고 있는 노인여성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김모(50)씨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3월27일 오후 3시10분께 부천 소사구 한 노인정에 신발을 신은 채 들어가 노래를 부르던 A씨와 B(74·여)씨의 가슴 등을 때린 뒤 옆에 앉아 있던 C(82·여)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성추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