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폭염대비 위기가정 주거환경 개선활동 펼쳐

2020-07-01     조태인 기자

(남양주=조태인기자)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재개발 구역 내 강제퇴거 위기에 있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비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공간 확보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은 두 평 남짓 되는 방 대부분이 각종 집기와 짐들로 가득 차있어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대상자 가정을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과 침구류 세탁, 내부청소와 정리정돈 등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대상자 김 모씨는“월세 및 공과금 연체가 지속되고, 최근 거주지 강제퇴거 통보까지 받게 되면서 불안하고 앞이 막막했는데 안정적인 주거확보를 위해 임대주택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상시보호 체계 마련과 따뜻한 돌봄 나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모니터링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