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1동 적십자봉사회, 초복맞이‘사랑의 삼계탕’전달

2020-07-17     권태경 기자
양주시

(양주=권태경기자)양주시 회천1동 적십자봉사회가 초복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100여가구에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함께 식사하는 자리 대신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을 개별포장 후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30가구에는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직접 방문해 안부와 가정환경을 확인하고 삼계탕을 전달했다.

임용찬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나눔행사를 마련했다”며 “사랑이 담긴 삼계탕을 대접하며 다시 한번 나눔의 기쁨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김도웅 회천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봉사에 동참해준 회천1동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