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추석, 주택용소방시설 선물로... 감사는 더 안전하게

2020-09-19     임영화 기자

(인천=임영화기자)인천중부소방서 서장 김성기는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선물하기 홍보에 나섰다.

소화기는 화재발생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등으로 인한 연기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해 경보를 알려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한다.

최근 5년간(‘15년~‘19년) 인천시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화재 105건, 인명피해 12명, 재산피해 7.6억원 발생하였고, 주거시설(31.4%)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은 전국적으로 56퍼센트로 낮은 실정이다.

이에 중부소방서에서는 전광판, SNS 등 각종 생활 접점 매체를 활용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할 예정이다.

하해근 예방안전과장은“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오랜 장마, 태풍 피해 등으로 예년과 달리 차분한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에 동참해 부모님에게 안심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