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전종서 영화 '콜' 넷플릭스 공개

2020-10-29     권영창 기자
탄탄한

(경인매일=권영창기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 박신혜·전종서가 영화 '콜'로 넷플릭스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11월 27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인 영화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선공개한 포스터를 살펴보면 서로의 다른 세계관을 보여주는 서연(박신혜)와 영숙(전종서)의 얼굴이 돋보인다. 전화기를 들고 선 두 사람과 금기를 깬 둘로 인해 주변이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장면도 포스터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두 여자는 우연히 전화기 하나로 연결되고 20년의 시차를 둔다는 배경은 관객의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과거에 일어났던 사고로부터 아버지를 구하려는 서연과 현재의 정보로 본인의 미래를 바꾸려는 영숙, 둘의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몰고 온다.

영화 '콜'은 이충현 감독의 데뷔작으로 이 감독은 단편 '몸 값'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를 영화 '콜'에서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콜'은 오는 11월 2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