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ㆍ인천 승리의 기쁨 '잠 못이루는 밤'
이겼다!해냈다!ㆍㆍㆍ거리곳곳 새벽까지 "대~한민국" 태극기 물결
2006-06-14 경인매일
도내 곳곳에 모여든 도민들은 이날 오후 10시 경기가 시작되자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수원월드컵 경기장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경기가 시작될 무렵 3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했다.
경기가 시작된 오후 10시부터는 대운동장에 300인치 규모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재학생과 수원시민 등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광명스피돔에도 이날 밤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인파인 3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했다.
구치소에 수감중인 수감자들도 태극전사들의 승리에 목소리를 더했다.
수원 구치소에 수감중인 1600여명의 수감자들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토고전을 관전하며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