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음주운전 기강해이

2008-09-11     의정부 / 권태경 기자
현직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관의 기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정부경찰서는 11일 현직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의정부경찰서 소속 A경장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10일 오전7시쯤 A경장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7%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지모(39)씨의 1t트럭과 충돌했다. 경찰조사결과 A경장은 전날 동료직원과 술을 마신 뒤 사우나에서 자고 일어나 집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