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권익 향상·자립 노력"

- 타 기관과 구별되는 발달장애인 중심의 사업 진행

2021-11-15     김도윤 기자

[경인매일=김도윤기자]장애인의 자립지원 등을 지원하는 강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강북센터)의 활동이 눈길을 끈다.

강북센터는 정종남 소장을 포함해 총 14명의 직원이 장애인활동지원(사회서비스), 장애인자립지원(센터지원사업), 장애인자립생활주택 등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정 소장은 취임 시작부터 구체적인 전략목표를 통해 장애인 자립을 완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기결정권 보장 ▲자립기반 구축 ▲사회통합 환경 조성 등에 의거한 다채로운 센터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발달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자조모임, 단기인턴쉽, 개인별자립지원 등을 통해 타 기관과 구별되는 발달장애인 중심의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정 소장은 "장애인에 대한 낮은 이해 탓에 배려 받지 못하고 차별과 배제가 당연히 뒤따르는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직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강북센터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활성화해 소수장애인의 일상적 어려움 공유는 물론 사회적 편견과 정책적 차별과 맞서 기회의 장으로 삼고자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센터에선 상·하반기별 연 2회 진행되는 김치 담그기 체험, 클리닝(세탁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