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카자흐스탄, EBRD와 그린 파이낸싱 추진

-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전략을 해외 진출 시장으로 확대

2021-12-14     김도윤 기자

[경인매일=김도윤기자] 신한은행은 글로벌 ESG 실행을 위해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이 유럽부흥은행(EBRD)과 그린 파이낸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그린 파이낸싱은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전략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은 이번 그린파이낸싱 조달을 통해 5백만불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 친환경 기업에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달은 글로벌 ESG 실행을 위한 신한카자흐스탄은행과 현지금융기관의 협력사례로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카자흐스탄 정부의 Green Economy 전환계획에 따라 현지 ESG 관련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ESG 관련 기업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자흐스탄 정부는 세계적인 환경 보호 추세에 맞춰 Green Economy 전환을 위해 카자흐스탄 2050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감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