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살예방센터, 심리지원 및 일상생활 회복 지원 위한 자살 유족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2022-04-26     김해수 기자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동두천=김해수기자]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유족 심리지원 및 일상생활 회복 지원을 위한 자살 유족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관내 8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두천경찰서와 자살 유족지원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자살 유족이란,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람을 자살로 잃고 충격과 슬픔으로 삶의 변화를 겪는 사람들(가족, 지인, 직장동료)로 자살 1건 발생 시 심각하게 영향을 받게 되는 유족의 수는 최소 5~10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자살 유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 대비 8~9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우울감, 수면장애, 무기력, 음주 문제 등의 심각한 심리 불안 상태에 보이게 된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 자살예방센터는 8개 동 행정복지센터, 동두천경찰서와 자살 유족 심리지원 및 일상생활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자살 유족 의뢰·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유족 애도 상담과 자조 모임 등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자살 유족의 심리적 고통은 단지 남겨진 사람의 몫이 아닌 우리가 함께 보듬고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각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