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2022-07-01     임영화 기자

[인천=임영화기자]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74억 원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2년 5월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적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을 받는 한부모가족 등 17,000여 가구이며 1회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지원액은 급여 자격별, 가구원 수별에 따라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한시적으로 1회에 한해 계양·인천e음 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원되며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대상자는 오는 7월 29일까지 신분증과 인천·계양e음 카드를 지참하고 주민등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이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필품 소비 비중이 큰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