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 범죄취약 보행로 솔라표지병 설치

2022-08-17     임영화 기자

[인천=임영화기자]인천삼산경찰서 생활안전과는 범죄취약 보행로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삼산동 호수마을 △부개2동 사회적경제마을센터 앞 △부흥초 주변 여성안심귀갓길 △부개1동 광일아파트 뒷길 △부개남부역 경인로1083번길 앞 노상 등 골목길에 솔라표지병 총 196개를 설치했다.

솔라표지병이란 바닥에 매립하는 표지병으로, 주간에 태양열을 흡수하여 야간에 발광하는 방식이다. 도로에 설치하기도 하는 시설물로, 보행로에 설치할 경우 야간에 조도를 개선하고 보행자의 보행을 보조하는 기능을 한다.

위 시설물 설치에는 인천시 범죄예방 시설물, 부평구청 지역치안협의체 등 다양한 지자체의 예산 협조가 있었다.

삼산경찰서(서장 김민호)는 야간에 조도를 개선할 경우 5대범죄가 16% 감소한다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다양한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를 통해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