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1기 검사' 13명 중 4명 남았다

2023-06-07     김도윤 기자
공수처

[경인매일=김도윤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이 2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임용된 13명의 1기 검사 중 단 4명만 남게될 전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1부 소속 최진홍(사법연수원 39기)검사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검사는 금융감독원에서 근무 이력이 있으며 지난 2021년 공수처 출범 당시 임용된 1기 검사다. 

이로써 공수처 출범 이후 임용된 1기 검사 중 단 4명만 임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떠난 인물은 총 9명이 된다. 공수처 검사의 임기는 3년이고 3번 연임해 최대 12년동안 일할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공수처는 출범 이후 한번도 정원을 모두 채운 적이 없어 현재도 결원에 대한 추가 임용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