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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전 인구의 절반 가량이 살고 있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언론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발전과 함께 자랐습니다.

국가 발전과정에서 언론은 대중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건전한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국민들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발전에 필요한 정보 전달에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언론은 국민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합니다. 세계적 언론기구에서조차 한국을 언론의 후진국으로 평합니다.

이같은 언론의 현 주소의 책임은 언론 스스로에게 있으나 언론의 사명이 국익에 부합하는 숭고한 일이기에 잘잘못을 가리기보다는 개선방향을 찾아야 할 것으로 진단합니다.

경인매일은 한국 언론발전의 한가운데서 35년간 사회 각 분야의 성장을 위한 정론직필에 앞장섰습니다. 경인매일은 앞으로도 국민이 없는 정부, 독자 없는 신문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냉엄한 사실을 직시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사회정의 구현에 타협없는 신문, 볼만한 신문, 함께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신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정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인매일 회장 김균식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바야흐로 '정보의 홍수'한 가운데 서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미디어매체들의 급격한 성장으로 종이신문은 갈 곳이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인매일은 급변하는 언론환경 변화의 급류에 휩쓸리지 않겠습니다. 변화하는 언론의 현실을 직시하고 순응하되, 언론 본연의 소명에 엄중한 책임의식으로 꿋꿋이 정론직필의 길을 걷겠습니다.

경인매일 모든 임직원은 역사의 일원이 되고자 합니다. 수도권의 성장과 함께해온 35년의 발자취를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을 분명히 직시하겠습니다. 언제나 독자의 편에 서서 시민 여론의 창구가 되겠으며 '역사의 초고(草稿)'라는 언론의 사명을 간직하고 역사의 장도에 앞장서겠습니다.

앞으로도 경인매일은 2500만 수도권 독자들과 함께 신뢰받는 신문, 사랑받는 신문, 정직한 신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그 길에 함께 서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인매일 대표이사 김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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