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6월17일까지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간 진행되는 이번 결산검사는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적법성, 적정성을 검사하고 예산 집행상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안을 제시, 다음년도 예산편성, 집행 효율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방자치법 제134조 결산 규정에 따라 시의회가 선임한 올해의 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정왕룡 김포시의회 의원을 비롯 신태석 공인회계사, 한승원 세무사, 김인철 전)국회사무처 법제실장, 이선일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장 등 5명의 위원이 참여한다.정왕룡 대표위원은 “예산의 낭비요인을 찾아내고, 재무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내년도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재정운용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결산검사는 시청 내 전 부서 및 시의회, 보건소 등 읍면동 사업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총 21개의 회계가 그 대상으로 시 관계자는 “결산검사는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검증하고 재정의 건전성이 확보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결산검사 절차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출납폐쇄후 80일 이내에 결산서 및 증빙서류를 작성, 지방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 지방의회의 승인을 얻도록 하는 것으로 오는 7월에 있을 김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김포 하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