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스마트의료지도 구급대원 전문교육 실시
남양주소방서, 스마트의료지도 구급대원 전문교육 실시
  • 최달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5.07.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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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스마트의료지도 시업사업에 앞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공조해 구급대원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차 2대가 동시에 출동해 현장에서 선임자 지시로 일사분란하게 평균 20분 정도의 심폐소생술 및 전문소생술(ALS)을 실시하는 처치방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지도의사는 휴대전화 영상으로 약물투입 등 전문처치의 의료지도를 실시한다. 작년 수원시범사업의 결과 심정지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생존율은 5.1배(4.2%→21.6%) 상승하였으며, 진정한 생존퇴원이라 할 수 있는 신경학적 완전회복(정상복귀) 퇴원율은 7.4배(1.1%→8.1%)로 증가한 데이터에 기인, 경기북부권에서 남양주소방서가 선두적으로 시행한다.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 시행에 따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최혁중 교수 등 3명은 지난 6월 2일과 3일 양일간 구급대원 1차 교육 진행한데 이어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구급 출동대 팀별로 팀훈련을 실시하여 실제상황을 대비 팀웍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반복훈련 실시하였다. 김진선 남양주소방서장은 “도농복합지역 특성상 근거리 종합병원 부재에 따른 조기 약물처치 및 전문처치 불가로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자 본격적으로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며 “급성심정지환자의 경우 빠른 이송보다 현장에서의 조기 전문소생술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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