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 7년의 기록을 파헤친다!
영화 ‘연평해전’ 7년의 기록을 파헤친다!
  • 김정호 기자 webmaster@kmaeil.com
  • 승인 2015.11.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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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

 시청자들의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디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위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시청자교양아카데미’가 10회를 맞았다. 이번 강연자는 영화 ‘연평해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김학순 감독으로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강연한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영화 ‘연평해전’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7년간의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는지를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를 완성하기까지의 고된 여정과 노하우 등 알려줄 예정이다.

 영화 ‘연평해전’은 604만 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했으며, 2002년 월드컵으로 인해 잊힌 이들의 이야기를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인하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김학순 감독은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학교 대학원 영화학과와 템플대학교 대학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2003년 제작한 영화 ‘비디오를 보는 남자’로 이듬해 휴스톤국제영화제 골드심사위원특별상 ‘신인감독상’, 하와이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12회 춘사 나운규영화예술제 ‘올해의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교수로 재직중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영화 ‘연평해전’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감독이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가 잘 전달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 10회 시청자교양아카데미’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150명 선착순 접수하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incheoncomc)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722-7922)

 인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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