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용인시',올 한해 42개 수상
'상복 터진 용인시',올 한해 42개 수상
  • 최규복기자 webmaster@kmaeil.com
  • 승인 2015.12.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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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올 한해 동안 정부부처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42개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최우수·우수 등의 대외평가와 수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총 27건에 비해 무려 15건이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중앙부처에서 받은 상은 지난해 8개에서 올해에는 19개로 2.4배나 늘어 용인시의 행정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시사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대상의 평가에서는 지난해 14개에서 올해에는 16개로 늘었다.

특히 민선 6기 출범 이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과감한 규제혁신과 안전도시 추진, 시민불편해소 사업 추진 등에서 집중적인 수상 성과가 나타나 향후 100만 대도시 경쟁력 강화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장 획기적인 수상 실적은 지난 5월 규제개혁 관련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과 지난 11월 국민안전처로부터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1위’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안전건설분야에서 올해 8건을 수상해 지난해 3개 대비 2.7배로 가장 많이 늘어, 안전도시의 위상이 크게 올라간 점이 눈에 띈다. 비상대비태세 확립 유공기관(10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12월)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받고, 소하천 정비 추진실태와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6월) 등으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했다.  

규제개혁에서는 지난 12월 경기도로부터 31개 시·군중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고, 같은달 행정자치부로부터 ‘허가전담부서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의 '2015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은 용인시 건축행정 분야의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건축허가 처리일 종량제를 운영하고 22%의 단축률을 달성하는 신속한 행정서비스 실천 노력이 인정받은 것. 주택행정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상을 받아 2년 연속 경기도 주택행정 1등 도시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처음 추진한 관리비리 없는 ‘으뜸아파트’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정위기 극복’ 노력은 예산절감 행정으로 가시화되어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 계약심사제도 장려기관, 체납세 징수활동에서 각각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가 타 시군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추진하는 태교도시 등의 시책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제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태교도시 추진, 공동육아 프로젝트 확대, 육아 분담을 위한 ‘아빠놀이학교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제도와 일과 가정 양립환경 조성, 고령사회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 등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12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경영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돋보였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지자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환경부장관상(10월)을 받은 것. 이는 지난해 용인시가 ‘2014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에서 기후변화 대응 공공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어 환경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도시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결실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정찬민 시장이 강력한 규제개혁 드라이브를 가동하고 전 직원이 열의를 쏟은 성과로 분석된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살기좋은 ‘사람들의 용인’ 실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용인=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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