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16 구정보고회 및 동 신년인사회 시작
안양시 2016 구정보고회 및 동 신년인사회 시작
  • 김상일 기자 webmaster@kmaeil.com
  • 승인 2016.01.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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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양 구청에 대한 구정보고회를 열어 지난해 성과와 양 구의 금년도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정체기에 빠져있는 안양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하면서 2016년도를 ‘제2의 안양 부흥’의 원년으로 삼아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안양천 명소화 사업 추진 등 5대 핵심 전략 사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의 안양부흥은 안양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가용토지의 제한, 세수감소 등으로 1990년대 성장 정점을 찍고 하락세에 있다고 진단,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자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를 위해 제시된 5대 핵심 전략 사업은 창조경제산업을 기반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부지, 안양교도소 이전부지 등을 개발하고 박달동 공업부지 활동, 삼막마을과 안양예술공원 등 권역별 발전계획을 수립, 안양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모든 시책의 가치지향점을 사람이 중심이 되고 또 그러한 인성을 함양하는 데에 두겠다는 것이다. 안양5동 냉천지구를 비롯한 원도심지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과 안양천을 시민들이 찾는 제일의 힐링공간으로 명소화 하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양구청은 인문도시, 소통과 화합, 지역경제활성화, 따뜻한 복지, 안전도시 등을 주요 키워드로 하는 2016년 구정방향과 주요사업을 보고하였다.

특히, 만안구는 건축사협회와 협력하여 건축 관련 시민 무료 자문서비스 시책을 보고해 눈길을 끌었으며, 동안구청은 최근 감면부동산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세원 관리를 위해 세원관리팀 신설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안양시는 구정보고회에 이어서는 박달12동과 호계13동을 방문하는 등 다음달 4일까지 동을 순회하며 신년인사회를 갖고, 주민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나눌 계획이다.

안양=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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