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등 동 이관업무에 대한 현장 점검으로 조속한 안착 약속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3일 만수5동 방문을 끝으로 2016년도 동 주민센터 연두방문을 마쳤다. 지난 달 7일 구월2동 주민센터를 첫 방문지로 시작해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연두 방문은 예년과 달리 구민과의 심도 깊은 대화와 경로당을 비롯한 동별 현안사항이 다뤄지고 있는 현장에 대한 밀도있는 방문을 위해 시간이 대폭 연장하여 진행됐다.
특히 장 구청장은 이번 연두 방문기간 동안 이례적으로 오후 시간 전체를 동 방문에 할애해 구민과의 소통 행보에 치중했다.
이는 올해부터 주민편의 행정 실현을 위해 남동구가 시행한 청소,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의 동 이관업무와 관련, 시행 초기 겪을 수밖에 없는 일시적 혼란에 대해 구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한편, 조속한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복안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별 민생현장 방문지가 이관 업무와 연관된 상습 불법주정차구역, 쓰레기 수거 사각지대가 많은 것에서도 엿볼 수 있다.
장 구청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과 수정을 지시했으며 장기 검토 사항은 유관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결과물이 나와야 할 것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동 방문을 통해 수렴된 구민들의 의견은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198건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구정 과제로 삼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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