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5일 6급이하 8백명 대상 안양부흥에 따른 5대 핵심전략사업 교육
안양시 15일 6급이하 8백명 대상 안양부흥에 따른 5대 핵심전략사업 교육
  • 김상일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2.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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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공직자교육이 15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6급이하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교육은 이응용 안양시기획경제국장이 주재해 제2의 안양부흥의 당위성과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이날 교육은 안양시가 올해를 제2의 안양부흥 원년으로 정한 이후 이달 1일 선포식과 3일 간부공무원 결의대회에 이어 세 번째 갖는 행사다.

이 국장은 교육에서 안양은 과거 전국 최고수준 공업지역으로 명성을 높였고 특히 2천년대 초(2002∼2004년) 까지만 해도 전국지방자치경쟁력이 2위에 달했을 정도로 번영기에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으로 인구감소와 세수증가율이 하강곡선을 그리면서 침체기를 걷고 있다며 제2의 안양부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국장은 또 제2의 안양부흥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희망찬 비전도시·힘 있는 경제도시·따뜻한 인문도시·여유로운 힐링도시를 기본 목표로 정했고, 이를 위한 5대 핵심전략사업으로,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수립,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5대 핵심전략사업에는 이전이 확정 또는 확정예정인 공공용지에 대한 활용과 창조경제융합센터 준공, 안양희망창조학교 운영,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 등에 대한 개발, 안양천 지천 정비 등 안양전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20여개 사업으로 세분화됨을 설명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은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공무원들이 정확하게 숙지해 지역주민들에게 전파하는 것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날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에는 5대 핵심전략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부서별 세부추진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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