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25일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남양주시청, 남양주경찰서와 함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과 소방차량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차량통행이 많은 평내·호평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총 6대의 차량과 30명의 인력이 동원되었으며, 소방차 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주·정차 금지구역과 소화전 주변을 중심으로 신속한 출동에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량을 집중 단속했다.
합동 단속이 종료된 후 평내호평역 인근에서 플래카드와 전단지를 활용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주민에 소방차량 길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소방서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예고 없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남양주=오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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