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청 소통마당에서 여성·청소년복지시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부천시가 올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민과 관이 협업해부천형 여성친화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안윤경 여성정책팀장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담당 팀장이 부천시 여성정책사업, 건강가정사업, 다문화사업, 청소년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여성청소년재단, 여성시설, 가족시설, 청소년시설 등 19개 시설장이 해당 시설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부천형 여성친화사업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민과 관이 사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자원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앞으로 우리 시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민과 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조윤령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천시와 여러 시설의 주요사업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당면한 현안과 도전과제를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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