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1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이수정)는 24일 회원들이 매월 모은 회비를 관내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본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16년의 오랜 기간 그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당초 10명의 회원이 적은 금액으로 시작 지금은 20명의 회원이 동참하여 매년 약 2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 지급하고 있다.
그간 장학금을 지급한 학생 120여명, 지급한 장학금도 약 6천만원에 달하며, 올해도 관내 모범청소년 6명에게 180만원(각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수정 양주1동청소년지도위원회 회장은 “우리지역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범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행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권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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