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퇴촌면 관음리 산183-1번지 일원 시유림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팔당호 인근 불량 임지인 퇴촌면 시유림을 수종갱신을 통해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식목 행사 장소를 선정했다.
행사는 “한 그루의 나무가 큰 숲을 이룹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산림청의 주요조림수종인 10년생 전나무와 편백나무 등 1,3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며 산림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억동 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식목행사로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에 깨끗한 수원공급과 경제림 육성에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정영석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